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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메뉴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SPC그룹 관계자) 

지난 3월 자카르타 인접 도시인 ‘브카시’에 4호점을 오픈한지 2개월 만으로 자카르타 시내 2개 점포를 비롯해 서부 인근 도시인 ‘남 탕그랑’에도 연달아 문을 열었다.

복합쇼핑몰에서 소비를 즐기는 인도네시아 상권 특성상 세 점포 모두 쇼핑몰에 입점했고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편안하게 식사 메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5호점 ‘간다리아시티점’과 7호점 ‘코타카사블랑카점’은 각각 자카르타 남부와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에 162㎡, 46석 규모, ‘코타 카사블랑카 몰’은169㎡, 4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6호점 ‘수마레콘 세르퐁점’은 자카르타 서부의 신도시인 남 탕그랑 지역의 프리미엄 쇼핑몰인 ‘수마레콘 세르퐁 몰’에 175㎡, 44석 규모로 쇼핑몰 그라운드 플로어에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를 설립하고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또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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