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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이니셜(initial)’ 앱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신규 추가했다.

‘이니셜’ 앱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가 포함됨에 따라 병원을 방문자는 ▲본인확인 ▲진료 접수 ▲대기표 발행 ▲무인 수납 ▲처방전 발행 ▲주차 등록 등 기존에는 종이 증명서나 별도 병원 앱을 통해 진행해야 했던 병원 업무를 ‘이니셜’ 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우선 적용되며, 추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또 SKT는 향후 주민등록표등본ᆞ가족관계증명서 등 ‘이니셜’의 전자문서발급 기능을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에 연계, ‘이니셜’을 통해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바로 제출할 수 있는 기능 추가도 검토 중이다.

SKT와 고려대는 ‘이니셜’ 앱을 통한 캠퍼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다양한 방향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앞서 SKT는 고려대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이를 기반으로 ‘고려대 학생증 서비스(’21년 7월 오픈)’와 ‘고려대 신분증 통합발급 서비스(’22년 3월 오픈)’, ‘고려대 교우증 발급 서비스(’22년 5월 오픈)’를 개발해 ‘이니셜’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진료카드를 챙기지 못한 채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도 핸드폰의 ‘이니셜’ 앱을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니셜’이 고객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는 ‘이니셜’ 앱에서 간단한 약관 동의 절차를 통해 손쉽게 발급 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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