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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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십 확보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추진을 위한 가속도를 높이고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 AAM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최대 핵심 기술인 항공모빌리티가 글로벌 경쟁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까지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가 이보다 더 확장된 개념의 미래 항공수단인 ‘미래항공모빌리티(이하 AAM)’사업을 위한 시동을 걸고 나섰다.

대우건설은 항공 솔루션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래항공모딜리티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구축했다.

대우건설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개발에 뛰어든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에서 확장된 개념의 항공수단이며 버티포트는 UAM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dlehdteks을 잇는 터미널이다.

또 UAM은 최첨단 항공기술 및 전동화 기술 기반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오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는 독일에서 제작한 UAM 볼로콥터로 시범비행을 선보인 바 있다.

대우건설과 관련 기술 협약을 체결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조립품과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고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사업을 영위 중이며 고객사는 보잉과 스피릿, 대한항공 등 완제기, 부품사와 ULA, 스페이스X 등 우주항공 업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9년부터 UAM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해외 UAM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제주도 내 운항에 필요한 회랑 및 공역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 중이며 2020년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에 나섰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지난달 아스트로엑스 지분 30%를 인수하면서 대우건설, 아스트로엑스 등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및 AAM 사업을 위한 엔진을 가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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