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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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GS건설은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LNG 수입터미널 사업 강화 뿐 아니라 친환경 사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 플랜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방침입니다.” (GS건설 관계자)

GS건설이 디지털 전환 기반의 LNG 수입터미널 사업 강화를 위해 영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아비바(AVEVA)社’와‘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랜트 설계 자동화와 데이터중심설계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LNG 수입터미널 실적을 보유 중인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의 특장점은 LNG 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개발된다는 점이다. LNG 수입터미널은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원료인 재기화된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탈탄소를 위한 저공해 연료로 활용돼 친환경 에너지로 ESG 시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린 에너지원이다.

GS건설은 아비바로부터 선진화된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추진을 통해 GS건설은 LNG 수입 터미널 부문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계와 표준화된 품질을 확보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LNG를 포함한 가스와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플랜트 등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보령과 삼척, 통영, 인천 LNG 수입 터미널 등 다수의 국내 LNG 수입터미널과 해외 바레인 LNG 수입터미널, 미국 수입터미널, 태국 PTT LNG 수입터미널 등 국내외 LNG 수입터미널 수행 실적으로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해상 LNG 수입터미널 모듈화 수행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최적화된 용량의 모듈 설계로 발주처가 원하는 터미널 용량에 따른 신속한 맞춤 설계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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