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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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이에 더 나아가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이끌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주도하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이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2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토목/건축/주택/플랜트 공법/장비 개발) ▲건설 차별화 기술(스마트건설, 신성장 사업)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공모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수상할 경우 1억 원 내외 연구개발비 지원과 함께 기술 멘토링, 기술검증 적용 현장제공, 협력사 등록 기회가 제공되며 대학 및 연구기관이 수상할 경우 추가적인 협의 및 내부 심의를 거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은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 공모전이며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41개 기관에서 총 157건의 다양한 기술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5건의 우수 기술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복합촉매를 이용한 질소저감 수처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접수된 응모작은 오는 5월 서류심사, 6월 발표심사를 거치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 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게 된다.

수상작은 9월 발표 예정이며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4개팀, 장려상 10개팀 등 최대 1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팀에는 총 5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패 및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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