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행복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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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출퇴근 거리 단축으로 인한 탄소배출 감소는 중요한 ESG 실천요소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소셜벤처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SK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이 공동주관하는 ‘임팩트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된 알리콘이 출퇴근 거리를 감소시켜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 유니콘 육성 사업’의 공동 주관사인 SK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최근 알리콘의 분산오피스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임팩트 유니콘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뜻한다.

이에 따르면 알리콘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본사 출퇴근과 원격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워크에 최적화된 분산오피스 ‘집무실(집 근처 사무실)’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을 포함한 30개 기업이 현재 사용 중이다.

행복나래 조사결과 분산오피스 사용으로 인해 일일 탄소배출량이 8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사회적 가치 창출환산액은 약 7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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