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SKT의 블록체인ᆞDID 서비스 ‘이니셜’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조회하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 데일리포스트=SKT의 블록체인ᆞDID 서비스 ‘이니셜’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조회하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MWC에서 공유한 SKT의 블록체인ᆞDID 기술 사업화 경험이 디지털자산 분야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담당)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에서 블록체인 기술 사업화 노하우를 전달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2 시큐리티 서밋에서 ‘DID를 위한 3년간의 여정’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SKT는 블록체인ᆞDID (탈중앙 식별자) 기술 발표에 이어 대학교 졸업증명서발급, 고객센터 업무 개선, 모바일 출입증,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및 무인 매장 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SKT가 국내 블록체인ᆞDID 기술 표준화에 참여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제공해 블록체인ᆞDID 기술의 국내 저변 확대 경험을 발표했다.

MWC가 개최되는 스페인을 비롯한 EU는 최근 신분 인증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T는 다양한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블록체인ᆞDID 기술 및 사업화의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들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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