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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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해군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 80척 규모의 전투체계를 공급해 온 한화시스템은 첨단 전투체계를 개발,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I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해군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차기 호위함 FFX-Ⅲ를 비롯해 차기 구축함 KDDX 등 전투체계 개발능력을 보유하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 확대에 나선 한화시스템이 이번에는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이하 IAI)과 함정 전투체계의 아시아 시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화시스템의 함정 전투체계 및 체계통합 기술과 IAI의 함정 무장 및 센서 기술 등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시공을 가속하는 한편 양사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보아즈 레비 IAI 사장은 “IAI는 수십 년간 축적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해군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력화한 바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최적의 해상 체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화시스템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아시아 국가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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