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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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업과 학교가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이 고려대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R&D 교류회 및 상호 자문 활동과 함께 산학 장학생 선발 등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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