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사용해 촬영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전경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사용해 촬영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전경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친환경사업 참여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설 역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비롯해 EPC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에너지 구축을 주도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스마트건설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 구축을 위한 가속도를 높이고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첨단 건설드론 기술을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적용하고 나섰다.

지난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준공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태양광 발전 부품인 태양광 모듈의 시공과 유지관리에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새만금 육상 태양공발전사업은 새만금 그린뉴딜 사업 초석을 다지고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단지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 사업으로 34만평 부지에 총 99MW 규모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이다.

축구장 면적 약 158배에 달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총 22만장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해 불량 모듈 점검 및 품질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은 태양광 모듈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 모듈을 촬영해 열화상 패턴을 분석하고 고장이 의심되는 모듈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다.

무엇보다 태양광 모듈 인력 검사 대비 약 90% 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업계 신재생 에너지 분야 선두 주자로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과업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삼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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