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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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글로벌 No.1 데이터센터 사업자 에퀴닉스와 SKT의 장점을 합쳐 미래형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에 시너지를 적극 창출하겠습니다.”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 담당)

앞으로 기업용 데이터 회선 보안에도 양자암호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와 ‘QKD as a Service’ 등 양자비즈니스에 관한 사업 협력(MOU) 체결을 진행했다. 

에퀴닉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235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QKD as a Service’는 기업체 본사 및 사무실과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기업용 전용회선을 QKD(양자암호키분배기술)로 보호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기업용 구독 모델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에퀴닉스 SL1 데이터센터에 양자암호키분배기술 환경을 구축하고 올해 안에 ‘QKD as a Service’의 상품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양자암호키분배기술은 주로 통신사 기간망 서비스에 적용돼 왔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 대상 서비스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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