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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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텔레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속 ESG 실천에 AI 기술을 도입한다.

SK텔레콤(이하 SKT)은 ESG 스타트업 누비랩과 함께 AI 푸드스캔 기술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AI푸드스캔 기술은 식당 퇴식구에 AI 기반의 푸드스캐너와 센서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푸드스캐너는 AI를 기반으로 음식 이미지를 학습해 종류를 인식하고 센서는 음식 양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음식 메뉴별 만족도를 예측해 볼 수 있어 최적의 레시피를 구현하고 음식물 식자재 절감에도 활용할 수 있다. 누비랩에 따르면 그간 AI 푸드스캔 기술이 적용된 사업장에서 평균 3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우선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내 구내식당에 AI 푸드스캔 기술을 적용한다.

박용주 SKT ESG 담당은 “앞으로 구성원 개인별 식습관 데이터 연동을 통한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 등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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