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더블유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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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이번 딜은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이루어낸 투자 결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앞으로 핵심 비즈니스를 보완할 M&A도 계속 준비할 계획입니다.” (김인극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대표이사)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를 통해 에픽게임즈에 약 150만 달러(약 17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흥행작 포트나이트의 개발사로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 3억 5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제페토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픽게임즈는 게임과 영화, TV, 건축, 자동차, 제조 및 시뮬레이션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실시간 3D 창작 툴 ‘언리얼 엔진’을 서비스 중이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측은 “나스닥 상장 이후 다양한 투자를 검토했으며 그 첫 단추로 에픽게임즈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고릴라PE와 NPC 자회사 엔코어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딜에 국내 주요 인터넷•게임 기업들과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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