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우측 효성 김규영 부회장·효성티앤에스 손현식 사장 / 효성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우측 효성 김규영 부회장·효성티앤에스 손현식 사장 / 효성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효성의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과 VOC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에 대한 인사 결과입니다.” (효성그룹 관계자)

효성그룹이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효성티앤에스(주) 손현식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승진하는 등 총 39명을 승진 인사했다.

신임 김규영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의 전신) 신입사원으로 출발해 언양공장장, 섬유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 50년간 효성의 성장을 주도했다.

무엇보다 스판덱스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효성의 주력 사업,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끌어 낸 기술 전문 경영인으로 정평났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아 안정적인 경영을 실현했다.

효성티앤에스(주) 사장으로 승진한 손현식 사장은 미국과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N) 사업 글로벌화를 주도했으며 지난 1977년 동양나이론 입사 이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했다.

당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회사의 몸집을 안정적으로 키워냈으며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 다음은 효성 승진 인사 명단이다.

▲ ㈜효성

부회장 김규영 / 부사장 구명신 / 전무 이형욱 / 상무 신동익·임효성·위희경 / 상무보 김원일·한영성

▲효성티앤씨(주)

전무 심상룡 / 상무 이정훈 / 상무보 차유나·배재범·정영환·정준재·김상학

▲ 효성첨단소재(주)

전무 여예근 / 상무 박찬·이태정·석병식 / 상무보 서유석·이병진·홍경선·김영수

▲ 효성화학(주)

부사장 이천석 / 상무보 이용호·김후원·권철현

▲ 효성중공업(주)

부사장 안성훈 / 전무 배용배 / 상무 최영식 / 상무보 조영준·이철훈·박요섭·김세진·김기웅

▲효성티앤에스(주)

사장 손현식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

상무보 이정우

▲효성아이티엑스(주)

부사장 남경환

▲(주)에프엠케이

부사장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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