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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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물품 기부 및 바자회를 통해 기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기부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롯데칠성음료가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기증하는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잡화, 가전 등이 기부됐고 바자회를 통해 판매수익금과 기부금을 포함, 약 570만 원의 성금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여기에 바자회에 기증하지 않고 순수하게 물품 기증을 원하는 직원들의 기부 물품도 이날 함께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 및 재사용해 자원순환을 돕는 장애인 일터이며 현재 13개 매장에서 273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외에도 지난 2019년부터 20회에 걸쳐 약 6억 원 상당의 제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13명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순환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임직원 참여형 ESG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분리배출 인증 캠페인 ’제리(제대로 리사이클) 챌린지‘, 11월에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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