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강북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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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시대의 트렌드와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사회에 공헌하고 사랑받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

전 세계가 기업이 미래 세대와 사회적 공감을 우선하기 위해 적극 뛰어들고 있는 ESG 경영에 의료기관도 동참에 나서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7일 원내 북카페에서 ESG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관 역시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서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를 위해 ESG 경영 10대 실천과제를 정했다. ①탄소중립 실현 ②재생에너지 100% ③의료폐기물 감축 ④일회용품 최소화 ⑤동물실험 관리강화 ⑥사회공헌활동 강화 ⑦협력업체 상생 ⑧환자 대응 혁신 ⑨근로환경 혁신 ⑩ESG 추진체계 정비)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20개의 실천과제로 세분화해 적극적으로 ESG를 추진한다.

ESG 위원회는 신현철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4명을 비롯해 환경 부분과 사회 부분을 각각 담당할 외부위원 2명으로 구성했으며 ESG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 추진현황과 성과를 호가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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