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내외 사회공헌 활동 진행 새마을금고...이제 ESG 경영 실천 '시동'

ⓒ데일리포스트=새마을금고중앙회 사옥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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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자산 200조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에 보답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는 ESG 경영 실천의 가장 핵심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내 이웃을 보듬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ESG 경영 정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활동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19 악재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11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하는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다.

특히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 40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이재민들의 임시거주를 위한 'MG희망하우스'를 제작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새마을금고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대표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1개 기업에 23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25개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기업 :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및 단체를 의미한다.

또한, 'Make Green 새마을금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 교류의 어려움에도 국제협력사업 역시 지속되고 있다. 

국외 전파의 특징은 저축습관 형성과 지역공동체 기초자산 형성에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우간다, 라오스 등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됐고, 우간다 정부로부터 인설립인가를 취득 하는 등 새마을금고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는 상시 비대면 온라인 연수과정을 구축하기도 했으며, 청년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올해로 4기를 맞는 청년 취업캠프인 '내일을 잡(JOB)아라'가 대표적이며,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올해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여, 실업난 해소는 물론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사업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MG새마을금고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안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침체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지원이 예년에 비해 대거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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