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JW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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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시던 의사이신 아버지와 약사이신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며 ‘남을 위한 삶’에 대한 보람을 배웠다. 남은 일생도 ‘보통의 삶’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헌신하겠다" (이미경 재활의학과 전문의)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에서 제9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의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는 장애인의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교육?직업?사회심리 등 일상영역 전반의 치유를 목표로 하는 전인적(全人的) 재활치료 개념을 정립하는 등 장애재활의 인프라를 개척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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