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강북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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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환자 개개인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최상의 치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평원으로부터 가상 현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가상현실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가상현실 로봇 재활 센터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강북삼성병원이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로 현재 모닝워크 1세대 모델은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있지만, 2세대 모델은 강북삼성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 도입이다.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 재건,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며,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2세대 모델은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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