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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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앞으로 지속적으로 5G MEC 기반의 독립기념관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시문화 혁신의 새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SK텔레콤 최일규 Cloud CO장)

SK텔레콤이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5G MEC 환경에서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마법사진관 등 총 5종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5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슈퍼노바 기술 기반 마법사진관 ▲NUGU 적용 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 ▲VR기술로 보는 하늘공원 한글 퀴즈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Jump AR로 만나는 백범 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작년 5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5G MEC 기반 체험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기획해 선보인 첫번째 결과물이다.

먼저 ‘마법사진관’에서는 SKT의5G MEC 기반의 영상 이미지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 기술을 적용해 독립운동가의 인물 자료 등을 고화질로 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이 역사 속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것처럼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촬영된 결과물은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에 갤러리 형태로 저장할 수 있고, 개인 SNS로 전송도 가능하다.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에서는 NUGU알버트 코딩 로봇을 활용해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기지건설과 전쟁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생활 속에 남아있는 일본식 표현들의 순우리말을 고쳐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MR독립영상관은 국내 최초 4DX, VR, AR, MR 등의 멀티 영상 체험이 가능하다.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를 주제로 한 ‘한글을 지켜라’ 4DX 애니메이션 및 VR 영상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SKT 증강현실 솔루션 Jump AR을 통해서는 김구선생님 AR 합성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향후 Jump AR에서 독립기념관을 통해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SKT는 앞서 지난 2일 독립기념관-보훈처와 협업해 'V컬러링'에서 5편의 광복절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SKT와 독립기념관은 2024년까지 총 5년간의 공동사업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ICT 기술을 접목한 국민 중심의 참여형 전시환경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념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최일규 Cloud CO장은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체험 콘텐츠는 SKT의 ICT 기술을 독립기념관에 접목시켜 국민 역사의식 고취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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