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ESG 경영은 사업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실천해야 할 만큼 중요한 화두입니다. 플러스틱 페스티벌은 산해진미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그린밸런스 2030과 ESG 경영을 위한 기업문화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회사의 핵심 ESG 전략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구성원들이 생활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들이 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 생활속에서 체험하고 플라스틱 재활용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여기서 ‘플러스틱’은 Plastic에 Plus를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이 인류와 환경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취지이며 구성원들이 소비와 아이디어 제안으로 직접 참여하기 위해 ‘플러스틱 페스티벌’로 행사명을 정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사업 추진을 뛰어넘어 구성원들이 자발적 참여 형태로 실천적 ESG를 강화하기 위해서 기획했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환경오염의 문제로 인식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혁신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플러스틱 페스티벌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로 제작됐으며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기업 ▲우시산의 캠핑박스 ▲여름용 담요 ▲몽세누의 티셔츠 ▲라잇루트의 태블릿PC 파우치 등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실천적 ESG 경영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이달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장원봉사 활동 ‘산해진미’ 플로깅을 실시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하고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