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간다 국영방송서 우수사례 소개돼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우간다 우수사례 보도 이후 새마을금고 모델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우간다 전역에서 쇄도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에서 농촌지역에 새마을금고가 널리 퍼져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가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지역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우수 모델로 다시 한번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달 29일 우간다 국영방송은 새마을금고의 우수사례를 6분간 단독으로 전국으로 소개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금융포용을 통해 우간다 농촌지역을 변모시키는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우간다 진출 초기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된 새마을금고는 2년 만에 5000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빈곤감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회원의 약 70%가 여성으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저축을 통한 지역 내 투자와 이웃 간 협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는 우수사례들이 다수 방송에 소개됐다.

우간다는 장기화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렵고 최근 확진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지만 우간다 새마을금고를 통해 꿈을 찾아가는 주민들의 사례들은 우간다 전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