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투자은행과 지원조직, 거래부문 등에서 모두 16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감원대상이 주로 간부급 사원이고 감원대상 중 절반은 미국에서, 나머지 절반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해고는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 ▦연방정부의 채무한도 증액협상 등 경제의 불확실성 ▦이윤을 억제할 새로운 규제 등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분석했다.



현재 모건스탠리는 해당 직원들에게 해고계획을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에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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