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도면 기반 정보공유 및 협업 플랫폼 SAM 개발

ⓒ데일리포스트=대우건설이 도면 기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인 SAM(Site Camera)을 개발했다.
ⓒ데일리포스트=대우건설이 도면 기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인 SAM(Site Camera)을 개발했다.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건설 현장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 시스템 혁신 일환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내실과 미래성장을 이루고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

4차 산업 혁명 시대 전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비롯해 로봇과 빅데이터, IoT, 모빌리티, 드론 등 혁신 기술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을 중심의 건설 현장 역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 도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분야의 비대면 업무가 현실화되면서 건설 현장 역시 효율적인 비대면 업무와 협업 환경이 가능한 도면 기반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 SAM(Site Camera)개발을 완료했다.

대우건설이 개발 완료한 SAM은 건설현장의 도면과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치 기반으로 현장의 도면과 문서, 사진을 연결시켜 만든 플랫폼이다.

특히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 주변 도면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또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현장의 모든 도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현장 직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진 촬영과 메모, 녹음 시 자동으로 해동 도면 위치에 정보가 저장된다.

여기에 리비전 기능으로 항상 최신 도면을 유지하고 도면에서도 상세 도면과 참고 도면 등 하위도면이 연계돼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장소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SAM은 코로나 감염으로 일상화된 비대면 시대에 신속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담당자는 현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본사 엔지니어나 관련 외부 업체에게 신속히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술연구원 및 각 사업본부 기술팀 전문가들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기술지원을 요청할 수 있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와 품질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SAM과 BIM 시스템을 연계해 공정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며 3D 모델링 뷰어와 실시간 스트리밍 등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명확한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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