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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7만2천7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3명이고,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9명이 됐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고, 이 밖에 경기 수원시 요양원(누적 23명), 성남시 과외교습실(10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전반적인 감소세에 더해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교회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더해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여전해 방심할 경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고, 그 직후에는 곧바로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천26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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