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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일 신규 확진자는 5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6만9천65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각 163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346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부산 21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울산·강원 각 7명, 전남·제주 각 2명, 충남·세종 각 1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에서는 종사자와 환자, 가족 등 총 10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누적 1천196명) ▲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요양원(230명) ▲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65명) ▲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115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면서도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원', 요양병원을 비롯한 취약시설 집단감염,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변수가 많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천16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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