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신경과 이승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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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민 전공의가 제39차 2020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승민 전공의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후의 정중신경 단면적의 초음파변화 연구결과를 보고했다(Ultrasonographic change of median nerve cross-sectional area after local steroid injection in carpal tunnel syndrome). 이 연구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후 원위손목주름과 손목굴에서 정중신경 단면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며, 임상적 호전과 신경전도검사의 변화와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신경초음파검사로 입증하였다. 

이승민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에 따른 임상적 및 전기진단학적 상관관계와 정중신경의 해부학적 변화를 평가하는데 신경초음파검사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연구가 말초신경질환의 치료에 따른 예후를 평가할 때 신경초음파검사의 역할 확립과 확장성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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