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정부조직개편 후속 부처별 업무분장안 발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에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두명의 복수차관을 두게되고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의 통상교섭기능은 산업통상자원부로 넘어간다.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에서 신설되거나 기능이 강화될 예정인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주요 업무 및 업무분장안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명의 복수차관을 두고 각각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담토록 했다. 과학기술 전담 차관은 옛 과학기술부 업무와 더불어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기능, 지식경제부의 신성장동력발굴기획 업무를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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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전담차관은 방송통신위의 방송통신융합진흥기능, 행정안전부의 국가정보화기획 업무,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콘텐츠와 방송광고, 지경부의 ICT연구개발 등을 넘겨받게 됐다. 방통위는 현재와 같이 방송의 규제기능을 담당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의 통상교섭 및 통상교섭 총괄조정기능은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된다. 외교부에는 고유기능인 다자ㆍ양자 경제외교 및 국제경제협력 기능이 존치된다.



해양수산부에는 국토해양부의 항만, 해운, 해양환경, 해양조사, 해양자원개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해양안전심판에 관한 기능과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산, 어업, 어촌개발 및 수산물유통 기능이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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