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SK텔레콤 박정오 CEO [SK텔레콤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펜데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의 ICT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돼야 합니다.” (SK텔레콤 박정호 CEO 신년사 中)

SK텔레콤 박정호 CEO가 4일 비대면 신년인사회를 통해 “AI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해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될 것”을 주문했다.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社 및 임직원과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SKT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전송 솔루션 ‘T 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양방향 참여형 중계로 진행됐다.

박 CEO는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 고객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돼야 한다”고 AI의 전방위 확산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이미 많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만큼 상황에 따른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을 위한 이종 비즈니스간 초협력과 개방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블랙스완을 맞아 기민하게 대응했지만 2021년 올해는 더욱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파고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