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초연결 기반 1km 밖 전장 영상 공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개인전투체계 연구사업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감시 및 정차 분야의 첨단 미래기술 역량을 확보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개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며 초연결 초지능 시대 첨단 미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국방을 선도할 것입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 주관 신속 획득 시범사업인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까지는 병사가 전장의 정보를 개인 무전기를 통해 음성 또는 문자방식으로만 공유했다면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전장에서의 생생한 영상정보까지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첨단 개인 감시 체계다.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국내 최초로 상용 스마트폰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게 돼 언제 어디서든 영상 정보를 송 수신할 수 있어 휴대성과 편리함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개인 헬멧에는 주간 영상 획득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야간 영상까지 획득할 수 있는 적외선 열 영상 카메라로 구성된 지능형 영상센서가 부착된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초소형 지능형 열상엔진 모듈을 적용해 1km 거리의 사물도 정확힌 인식할 수 있어 전장에서도 신속한 감시 및 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육군은 지능형 카메라로 획득한 전장의 음성, 데이터, 영상 정보를 전투원 및 지휘소로 실시간 공유하며 전시 작전간 전투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 공군 특수탐색 구조대대에서는 구조작전 지시 및 응급조치 조언 등 구조작전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민간의 재해 재난 구조상황에서도 지휘계통과 구조사 간 효율적 의사소통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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