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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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0’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인 UDC는 전 세계를 덮친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온라인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return blockchain * future;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사전 예약자만 3천명을 기록했고, 방송 첫 날부터 4일 현재까지, 누적 9천여 시청 수를 보이며 UDC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오프닝 토크로 UDC 2020의 막을 올렸다. 이석우 대표는 “오프라인 활동이줄어도 온라인에서의 기술 발전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이 화두를 놓치지 않기 위해 UDC 2020을 온라인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와 DeFi(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를 중심으로 달라지는 2021년 디지털 금융, 국제 금융에 대해서 전망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미지의 혁명’으로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올해 UDC 2020은 블록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가 블록체인을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책에 대한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며 “앞으로 블록체인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까지 해소된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혁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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