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거래량이 5억 585만 달러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는 세계 최대 플랫폼 ‘코인마켓캡’ 분석 결과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이면서 5억 585만 달러(한화 5614억 9000만 원)로 국내 1위, 글로벌 거래소 순위 5위에 랭크됐다.

업비트의 이 같은 선전은 국내 2위 거래소의 거래량 2억 1919만 달러(한화 2433억 원) 대비 약 3억 달러 격차를 보였고 국내 3위 거래소 (9769만 달러) 대비 3억 달러 차이를 나타내는 독보적인 행보다.

특히 최근 미국 대선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선택이 업비트로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글로벌 결제 기업인 페이팔이 디지털 자산 결제 서비스 도입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디지털 화폐 ‘JPM코인’ 발행을 예고하면서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고 중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 데이터 기준 2020년 상반기 가장 높은 주간활성사용지수(WAU)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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