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챗봇 솔루션을 도입하면 별도의 고객센터 시스템 개발 구축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챗봇 외에도 네이버 클랑드 프랫폼은 비대면, 원격 의료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이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업해 의료 산업의 언택트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의료 클라우드 이사)

네이버클라우드가 삼성서울병원의 비대면 의료 상담 창구 구축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을 제공했다.

챗봇을 제공 받은 삼성서울병원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비대면 상담 창구를 마련했으며 챗봇에 대한 설계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 컴피턴시 파트너 인포뱅크가 맡았다.

삼성서울병원 챗봇은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토록 상담 시작 시 환자가 현재 치료 받고 있는 부위를 먼저 선택하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설계됐다.

예컨대 위암 치료 중인 환자가 챗봇 상담을 시작할 때 ‘위’에 대한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면 다른 치료 부위에 해당하는 답변보다 훨씬 더 적합한 내용으로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방문 교통 수단 및 입원 안내, 제증명 서류 등 고객센터로 자주 묻는 질문 역시 챗봇으로 처리할 수 있고 병원 이용 안내와 건강관리, 정보 등이 포함된 안내 동영상도 챗봇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의료정보보호시스템(IS027799)을 보유할 만큼 헬스케어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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