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드론 활용 점검 실시

[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패트롤 점검방식을 도입하면 산업재해 예방 활동 현장 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을 지속화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 이경환 천안지청장)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산재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세이프티 트론팀’을 구성하고 드론을 활용해 건설업 패트롤 점검을 시범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재해가 집중하고 있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모 및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 여부를 드론을 이용해 점검한다.

ⓒ데일리포스트=드론 활용 근로자 안전보호구 미착용 점검 사례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련 비대면 점검과 고소작업 등 위험공정 진행 상황 점검을 비롯해 접근제한구역 안전조치 확인 등 원격점검 활용성 증대에 따른 활용 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천안지청은 시범 운영결과 분석을 통해 산재사고 예방 효과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 전국지방노동관서에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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