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부문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 선정

ⓒ데일리포스트=현대자동차㈜ 심재훈(왼쪽) 책임연구원과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
ⓒ데일리포스트=현대자동차㈜ 심재훈(왼쪽) 책임연구원과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심재훈 현대자동차(주) 책임연구원과 김경훈 ㈜에이텍에이피 책임연구원이 7월의 엔지니어 영예를 차지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7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심재훈 현대차 책임연구원과 김경훈 에이텍에이피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심 책임연구원은 ‘고방열 특성을 갖는 카본 세라믹 복합재 브레이크’를 개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심 책임연구원은 제동시스템 특성상 높은 열이 발생한다. 특히 복합재는 열부하가 심해 차량에 최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 유동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설계 기술과 함께 열전도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원가 경쟁력도 확보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복합재 성형기술도 개발했다.

중소기업 부문의 김 책임연구원은 1994년부터 26여 년간 금융자동화 기기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폐인식 기술개발업무를 수행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2018년부터 다양한 유가증권 인식기술을 개발해 금융자동화 기기에 접복,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업무자동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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