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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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AI를 탑재해 인간과 대등한 수준의 교전임무 수행이 가능한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이 미래도전국방기술 과제로 국내 최초 개발된다.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한화시스템㈜•KAIST•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동국대 등 산학연관이 참여, 2024년까지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을 개발하는 190억 규모의 사업에 착수했다.

본 개발사업은 올해 3월 제정된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민간 기술역량의 국방 R&D 접목을 위해 시행하는 올해 첫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이다. 우리 해군이 첨단기술 집약형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향하고 있는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미래 전략에 따라 초연결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 환경변화와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개발사업에서 군집 통신 네트워크 및 AI 알고리즘 시연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해양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 무인수상정 AI 플랫폼과 원격통제장비 구축을 통해, 해상 환경을 고려한 실제적인 AI 운용 알고리즘 시연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우리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 전략에 기여하고, 군집 무인수상정이 세계적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화시스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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