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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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임대보증금 감액에 따른 환급조치를 완료했다.

도공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4월부터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축소한 뒤 운영업체에 감액분을 환급해왔다.

이번 조치로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시설 307개소에 1908억 원을 환급 조치했다. 휴게소와 주유소는 각각 157개소, 150개소다.

도공 관계자는 “임대보증금 환급으로 유동성 확보, 이자비용 절감 등 운영업체의 자금 운용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공은 지난 2월부터 휴게시설 이용객이 급감하자 ▲임대료 납부 6개월 유예 ▲입점매장 수수료 30% 인하 ▲마스크‧손 세정제 구입비용 지급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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