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KT 구현모 대표, 브로드밴드위원회 커미셔너 선임
데일리포스트=KT 구현모 대표, 브로드밴드위원회 커미셔너 선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KT 구현모 대표)

KT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커미셔너)으로 선임됐다. 국내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은 구 대표가 율이하며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이며 각국 정상 및 정부 관료와 국제기구 관계자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 임원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르완다 폴 카가메 대통령과 카를로스 슬림 재단 카를로수 슬림 헬루 이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총 5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KT는 구현모 대표가 지난 34년간 KT에서 근무하며 쌓은 통신과 ICT 분야 전문성과와 통찰력을 인정받아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CT 업계에서 대한민국과 KT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T 구현모 대표는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업에 기여하는 한편 전 세계에 대한민국 ICT 우수성을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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