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데일리포스트= 김민주 기자] 왕기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왕기춘은 대학교 재학 시절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73㎏급에 출전, 은메달을 땄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돼 여성청소년과가 수사에 나서 하루 전인 지난 2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수사중인 사건이라 상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베이징 온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을 언급하며 비난 여론이 급격히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실망스럽다", "안타깝다. 왕기춘 선수가 맞다면 벌을 받고, 꼭 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왕기춘이 성폭행 혐의와 관련,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