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주)이 17일 방글라데시 두르가뿔 구초그람 지역 아동들을 위한 중학교인 ‘새희망학교'를 준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열린 기증식에는 마을 주민과 아동들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 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두르가뿔 구초그람 지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방글라데시에서 수행하고 있는 ‘가스압축설비 프로젝트'와 ‘아쉬간지 225MW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현장 인근에 위치한 극빈촌이다.



국경지역에 강제이주된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불안정한 가계 소득으로 인해 아동들마저 학업을 포기하고 일터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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