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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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힘겨운 방역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CJ그룹이 인도네시아에 3억원 상당의 의료 및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CJ인니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되는 구호물품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손세정제 등이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의료계 봉사자들을 위해 활용된다.

CJ의 해외 구호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과 2006년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지진 피해 당시에도 구호물자와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용품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다.”면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나아가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1988년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식품과 사료축산, 베이커리, 극장, 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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