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융합클러스터 2.0’ 참여 광역자치단체 확대

[데일리포스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술정통부는경북도, 강원도, 전북도, 충북도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전북도가 추진 중인 농생명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데일리포스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술정통부는경북도, 강원도, 전북도, 충북도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전북도가 추진 중인 농생명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경북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646억원의 재정을 활용, 올해부터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나선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대상에 경북도, 전북도, 강원도, 충북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광역자치단체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308억원, 지방비 338억원 등 모두 64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핵심산업에 D.N.A(초연결지능인프라)를 접목해 지역내 SW 융합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분야는 플랫폼 산업화와 특화산업 강화로 이뤄졌다.

특화산업 강화분야는 SW융합클러스터가 조정되지 않은 지역이 지역 핵심 산업과 SW를 융합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 산업화 분야는 특화산업 공통활용 SW 플랫홈을 이용해 ▲기업간 협업 강화 ▲SW융합 서비스 사업화 ▲SW융합 인력 양성 ▲SW 해외 시장진출 등을 지원한다.

SW융합클러스터 2.0에 새롭게 추가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도와 전남도는 플랫폼 산업화분야, 강원도와 충북도는 특화산업분야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와 교통수단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농‧임‧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SW융합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강원도는 관광테크를 특화산업으로 지정하고 사물인터넷(Big-data 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AI(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BIVA2-Tour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인공지능을 필요로 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주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SW 융합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한다.

송경히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0명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2800명의 SW 전문인력 양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