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조망 프리미엄 트렌드 리더 아크로…집값 상승세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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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00년 초반부터 국내 주거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단순히 주거와 투자 목적의 성냥곽 모양의 투박한 디자인의 외관은 이제 각 동별로 컨셉트를 강조한 혁신(innovation)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닌 컨셉에 맞는 디자인을 통한 시각적인 효과와 조망권, 여기에 힐링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 등이 돋보인 프리미엄 주거 타운이 이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강변을 아우르고 있는 주거타운이 새로운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혁신적인 주거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한강변은 우수한 조망권 확보는 물론 극히 제한적인 공급 탓에 자금력이 탄탄한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때문에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한남 3구역을 중심으로 고급 브랜드를 앞세워 대형 건설사들이 한강벨트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한강변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크로 벨트’는 단지가 들어선 지역의 시세까지 견인하면서 한강 조망권 아파트가 아닌 시세를 리딩하고 기준을 제시하는 메카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한남 3구역에 도전장을 내민 대림산업의 아크로 브랜드는 공급된 지역에서 최고 매매가와 최고 상승가, 그리고 최고 분양가를 보미면서 시세는 물론 모든 타이틀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이는 한강변을 마주한 반포동의 ‘아크로 리버파크’가 국내 최초 3.3㎡당 1억원을 돌파하면서 고가의 아파트로 구축된 점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격은 34억원이며 이는 같은 면적의 반포 자이(28억 3000만원) 보다 6억원 격차를 보였다.

아크로 리버파크는 가격 상승세도 차이를 나타냈는데 84㎡ 기준 지난 1년간 5억원 이상 오름세를 보인 반면 반포 자이는 8000만원 선에 그쳤다.

브랜드 아크로는 입주 이후 시세 역시 주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실제로 아크로 리버파크는 입주 후 월 평균 1.57%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후 예측되는 매매가 상승률 288%로 타 단지 대비 102% 이상 높이는 것으로 반영된다.

대림산업의 대표적인 브랜드 ‘아크로’는 강남권 리딩에서 멈추지 않고 한강변을 아우르는 단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프리미엄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 분양가 기록을 세웠다. 이 단지는 분양가에 걸맞는 아크로만의 한강 조망과 최대 층고 등 특화설계 및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이 수요자들의 니즈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아크로 브랜드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시세 강세를 비롯해 한강 조망권 희소성과 고급 커뮤니티, 시큐리티 등 특별한 주거환경과 함께 독보적인 특화 설계에 따른 하이엔드 전략이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명실공히 최고가 주거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단순히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는 수준에서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주거 공단을 선보이며 하이엔드의 절대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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