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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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5시 브리핑에서 “오전 9시 기준 161명이 추가 발생했던 코로나19 신규환자(오후 4시 기준) 70명이 추가, 금일 총 23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총 833명이 됐다.

오후 신규환자 70명 가운데 대구 거주자가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2명, 부산 12명, 경기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총 681명이 됐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추가 확진자의 발생 이유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각 지자체 발표에 따르면 대구 지역 확진자는 신천지 관련, 경북 지역 확진자는 다수가 천주교 안동교구 관련, 부산 지역 확진자는 동래구 온천교회 관련 인원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8명이 됐다. 8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94번 환자로 24일 오후 4시11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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