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심재윤 포스텍 교수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심재윤 교수<사진>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심 교수는 국내 최초로 나노와트 수준의 전력만으로 무선 사물인터넷(IoT)용 플랫품을 구현한 공로다.

심 교수는 ▲나노·바이오센서 ▲루프 안테나 ▲초소형 박막배터리 등을 하나의 칩으로 구성하는 SoC(System on Chip)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인체에 삽입 가능한 임플란트형 초소형 나노와트 무선센서 플랫폼을 구축했다.

SoC는 한 개의 칩에 완전 구동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현돼 있어, 시스템 기술과 설계·제조 기술이 종합된 IT의 경정체로 불린다.

심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나노·바이오 센서소재, 임플란트 진단의학, 배터리·안테나 부품기술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술 발전의 기반기술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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