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간 민간기업과 손잡고 여성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WISET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이랜서와 을 체결했다.
2000년 설립된 이랜서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외부업체로 아웃소싱 확대라는 새로운 비니지스 모델을 보유한 검증된 프리랜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에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신산업·신기술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 ▲여성의 프로젝터 분야 프리랜서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과정은 이공계 전공 미취업, 경력복귀·경력전환 희망 여성 중 파이썬 언어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지고 있는 20여명을 선발, 100시간 규모의 이론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서는 여성과학인력의 취업지원을 위해 ㈜이랜서 가입 회원사 프로젝트 체험 및 프리랜서로의 등록을 지원한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여성들이 프로젝트 중심의 유연한 프리랜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IT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인재를 필요한 기업에 적재적소 매칭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