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올리브헬스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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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글로벌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의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Bello(벨로)’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이번 어워드에는 전 세계 56개국, 7298개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경쟁을 벌였다.

이중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5월4일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필라스트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전시될 예정이다.

금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Bello는 지난 ‘CES 2020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을 통해 제품의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앞서 확인받은 바 있다.

세계 최초의 포터블 디지털 복부지방 측정기인 Bello는 FDA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로 근적외선 기술을 이용하여3초 내에 정확한 복부 지방 측정이 가능하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 및 향후 관리에 대한 개인별 맞춤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리브헬스케어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복부지방 측정을 위해, 제품 디자인에 있어 심미적 측면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하여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며 “이런 고민들이 제품 디자인으로 잘 반영돼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경량 바디로 사용감을 높였으며, 피부와 맞닿는 측정면에 강화 유리를 적용하여 별도의 젤을 바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측정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또 의료용 프로브 디자인을 모티브로 하여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외관은 의료기기로써 Bello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나타낸다.

Bello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세련된 감각으로 담아낸 제품 디자인은 여러 해외 전시 및 현재 30만 달러 이상의 펀딩을 이끌어내며 순항 중인 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 한성호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계의 애플을 목표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남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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