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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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네이버는 AI 기반 뉴스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해왔고 기술을 바탕으로 언론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트너, 플랫폼으로 역할에 집중하겠습니다.” (네이버 관계자)

‘2020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AIR) 컨퍼런스’에 초대돼 자사의 AI 기반 뉴스 서비스와 핵심 기술들에 대해 발표했다.

AIR 그룹에서 주최하는 ‘Communication AI’ 컨퍼런스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UCLA Charles E. Young 연구도서관에서 진행됐다. 네이버는 이번 컨퍼런스에 기조 발표자로 초청돼 AI 기반 뉴스 추천 서비스와 스마트 미디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소개했다.

AIR는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자들의 모임으로, AI로 인해 변화하는 언론 환경과 저널리즘 본질에 대한 체계적이고 융합적 관점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구성된 단체이다. AIR에는 미디어와 AI 각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AI와 저널리즘 분야 석학들을 비롯해 50여 명 학자들이 모여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모바일 개편 이후 AI 기반 뉴스 서비스를 강화해오면서 전 영역에 자동화를 적용한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해 AI-저널리즘 학계가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결과 컨퍼런스의 기조 발표를 요청 받게 됐다.

미국 오레곤대 나승안 교수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데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레퍼런스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 방향을 이해했고 AI-저널리즘 학계 역시 의미있는 사례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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