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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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아파트의 조경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디자인을 지속 개발하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화 놀이터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9 우수 디자인상’에서 6개의 상을 동시 수상하며 글로벌 건설 명가의 면목을 제대로 보여줬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을 포함해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 ▲힐스테이트 동탄 물놀이터 ▲숲 소풍길 등 6개 작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의 고급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 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의 중앙 정원을 인근 대모산의 자연 그대로 재현한 정원이다.

이 정원은 길게 뻗은 서어나무 숲 아래에 세밀하게 다듬은 마운딩(조경용 얕은 구릉지)과 자연석, 각종 식물 소재를 배치했으며 미스트 노즐(안개 분사구)을 설치해 새벽 안개가 핀 산자락의 분위기가 드러나도록 조성했다.

힐스테이트 호매실 ‘중앙광장’ 역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파트 단지 내에 축구장 규모의 대형 중심마당을 조성하고 미술장식품과 조형성이 강화된 시설물을 설치했다.

경관을 예술적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다. 쾌적하게 열린 잔디광장 주변으로 생태 계류 및 고급 휴게공간을 배치한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현대건설의 특장점인 어린이 놀이터 역시 다수의 작품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 놀이터’ 와 ‘숲 소풍길’ 은 아이들의 이용성을 창의적으로 확장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의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퍼니짐 조합놀이대’ 등 이색적인 놀이터가 우수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받았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수상한 ‘우수 디자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며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됐다.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의 IDEA 및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 조경가 협회(IFLA)상을 수상하는 등 시공뿐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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