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승객 안전 위해 중국 전 노선 운항 중단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에어서울이 28일부터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 등 중국 전 노선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장자제 노선 주 3회, 린이 노선 주 2회 운항하던 에어서울은 여행객들이 우한 뿐 아니라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운항 중단에 나섰다.

아울러 중국 노선은 지난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현재 항공기 소독은 물론 공항 종사자 및 운항/캐빈 승무원들 역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